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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BRACING OUR DIFFERENCES
Lee's practice aims to create harmonious elements on canvases. Lee's art-making is fueled by the exploration of the moments of tension he experienced between North and South Korea, coupled with his overcoming of cultural barriers while studying art in Europe and Canada. On show are works that fuse linen and oil paints; audiences can find themselves lost within the delicate yet demanding nature of Lee's work, eyes dancing between his large-scale pieces and smaller canvases, creating a sensory experience.
- Ms. Misa Yamaoka. Founder of HEADLINE GALLERY
About story
1985년, 이혁 작가는 한국의 부산에서 태어났다. 한국전쟁의 휴전으로 발생한 고도의 긴장감은 그를 한민족이라는 관점에서 같음과 다름의 차이점에 대해 생각하게 만들었다. 2010년 그는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미술 유학의 길을 시작으로, 2016년 캐나다 포트 무디로 거주를 이동했다. 그의 현대판 유목민 생활은 '다름'이 무엇인지에 대해 세계적인 관점에서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유럽과 미국대륙의 문화를 직접적으로 받아들인 그는 서로다른 문화들과의 충돌로 발생한 작가 내면의 변화와 그의 미술 연구를 접목시키며 독창적인 미술을 창조하고 있다.
작가는 우연한 혹은 막연한 기대속에서 찾아오는 조우로 부터 예술적 영감을 받는다. 서로다른 인간들은 각자의 위치에서 자기만의 익숙함과 안정을 느끼며 살아간다. 그러나, 어느 한 시점에서 인간들은 반듯이 조우하게되고, 서로 충돌하거나 융화하면서 알 수 없는 미래를 함께 만들어 간다. 인간의 절제된 자아를 통해서만 조화로운 관계를 만들 수 있다고 작가는 이야기한다. 작가는 조우를 통해 발생하는 이상적인 사회를 시각적으로 표현한다. 캔버스 위에 표현된 균형잡힌 조형의 형태는 작가가 바라는 인간관계를 간접적으로 시사한다.
In 1985, Hyeok Lee was born in Busan, South Korea. The tension between South Korea and North Korea made him concerned about Differences. In 2010, he went to Italy to study art. He moved to Port Moody in Canada, In 2016. This nomadic life became an opportunity to think about what 'different' means from a global perspective.
Hyeok visually expresses Harmony from an encountering. He believes an ethos of sober is needed to make a harmonious future when people encounter others. He uses this ethos to create a harmonious balance in which fullness and emptiness coexist on the canvas.